"킨텍스, 동남아 시장 뚫었다"…'말레이시아 페낭 컨벤션센터' 운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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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
10년 운영권 계약 성사시켜
인도 야쇼부미 이어 두 번째

  • 등록 2025-04-14 오전 9:21:09

    수정 2025-04-14 오전 9:21:09

PWCC 운영계약 체결식 기념 단체사진(좌측부터 토니 링 타우 룽 IJM Land 대표, 돈 탄 페레니얼 홀딩스 이사, 웡 혼 와이 페낭주 관광경제부 장관, 차우 콘 야우 페낭주총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애쉬윈 구나세케란 페낭컨벤션뷰로 대표, 코니 탄 스리들리마 주의원) (사진=고양시)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킨텍스가 말레이시아 페낭의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PWCC) 운영 계약을 따냈다. 킨텍스는 향후 10년간 PWCC 운영을 맡아 임대, 행사 기획, 케이터링, 시설 관리 및 보안 등 전반적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페낭에 위치한 PWCC는 싱가포르의 페레니얼 홀딩스(Perennial Holdings Pvt. Ltd.)와 말레이시아의 IJM(IJM Corporation Berhad)이 워터프론트 복합 단지를 공동 개발하는 ‘라이트시티’(The Light City)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이다. 전시·회의면적 약 9천㎡를 포함해 총면적 약 3.1만㎡로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장은 최대 8000명 수용 가능하며 K-뷰티, 워터테크 아시아(Watertech Asia) 등 전문 전시회가 유치를 확정 지었다.

이번 계약은 PWCC 발주처인 페레니얼 홀딩스와 IJM이 킨텍스를 운영 주체로 선정하며 성사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체결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차우콘야우(Chow Kon Yeow) 말레이시아 페낭 주총리와 함께 운영계약서에 증인으로 직접 서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식 제도를 계승해 주요 계약 체결 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공식 증인’(witness)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킨텍스와 페낭 전시컨벤션뷰로(Penang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 PCEB)는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전시·컨벤션 분야의 공동 기획,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해 페낭과 고양시의 마이스 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킨텍스는 이미 2018년 인도 최대 컨벤션센터인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 20년 운영권을 획득해 경영 중이다. 이번 PWCC 운영 수탁을 계기로 킨텍스가 운영 중인 해외 전시장은 두 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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