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동화, 탈골 부상에도 프로정신…나흘차 신인 아이돌의 투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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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동화, 탈골 부상에도 프로정신…나흘차 신인 아이돌의 투혼 [종합]

데뷔 나흘차 신인 아이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그룹 킥플립(KickFlip)의 동화가 탈골 부상에도 투혼을 펼치며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지난 20일 미니 1집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을 발표하고 힘차게 데뷔한 킥플립. 이들은 2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와 물론 수록곡이자 선공개곡 ‘응 그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킥플립은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하며 ‘응 그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가운데 동화가 왼쪽 팔을 전혀 쓰지 못한 채 퍼포먼스를 이어나갔다. 자세히 봐야만 알 수 있는 포인트였다. 아무 일 없었던 듯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마친 동화는 엔딩 포즈에서도 환하게 미소 지으며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이어 방송된 ‘Mama Said’에서는 팔 부상 없는 모습이었다. ‘응 그래’ 이전에 녹화한 것으로 추측된다.

동화는 이날 팬 커뮤니티 팬즈를 통해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늘 너무 긴장해서인지 무대를 하다가 탈골이 있었다. 보고 계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이제 나는 괜찮으니 더 좋은 모습으로 내일 또 뵙겠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자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건강 관리 잘하겠다”고 남겼다.

한편, 킥플립의 첫 미니 음반 ‘Flip it, Kick it!’에는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를 포함해 ‘응 그래’, ‘WARRIORS’(워리어스), ‘Knock Knock’(낙 낙), ‘Like A Monster’(라이크 어 몬스터),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아마루, 수록곡 ‘응 그래’는 아마루와 동화, ‘Like A Monster’는 계훈, 아마루, 민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여기에 JYP 선배 아티스트인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가 3번 트랙 ‘WARRIORS’(워리어스) 단독 작사를 맡았으며 조윤경, 당케(danke), 이해솔 등 유수 작가진이 함께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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