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성장·배당·방어 다 담은 전략형 ETF…마음 편한 장기투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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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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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이 전략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단순 시장 추종형 상품 중심에서 벗어나 성장·배당·리스크관리·생애주기 등 투자 목적에 맞춘 ETF를 잇따라 선보이며 ‘장기적으로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ETF’라는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 변동성 장세 버틸 ‘안전판 구축’

키움운용 전략형 ETF의 출발점은 시장 하락 국면에서도 투자자가 장기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안전판 구축’에 있다. 대표적으로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와 ‘KIWOOM 미국대형주5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는 미국 주식과 미국 단기채를 활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5%부터 최대 95%까지 자동 조절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상승장에서는 주식 비중을 높여 시장 상승에 참여하고, 하락장에서는 채권 비중을 확대해 하방 위험을 낮추는 구조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성장·배당·방어 다 담은 전략형 ETF…마음 편한 장기투자 돕는다

특히 금융위기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손실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이란 전쟁 이후 미국 기술주 변동성이 확대된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성과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의 장기 투자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형 ETF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지수에 투자하면서도 안전 자산 비중을 가져가는 전략도 꺼내들었다. ‘KIWOOM 미국S&P500&GOLD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금(현물) 10%를 결합해 성장성과 방어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시장 급락 국면에서 금이 완충 역할을 수행하고, 상승장에서는 미국 증시 성장 흐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은퇴 시점 맞춰 자동 전환

생애주기 ETF 라인업도 키움운용의 대표 전략 중 하나다. 기존 타겟데이트펀드(TDF)가 은퇴 이후 채권 중심으로 이동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KIWOOM 미국S&P500&배당다우존스비중전환 ETF’와 ‘KIWOOM 미국S&P500TOP10&배당다우비중전환 ETF’는 은퇴 시점인 2040년에 맞춰 성장주에서 배당주로 비중을 자동 전환해 은퇴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추구하는 구조다. 은퇴 전에는 성장형 자산(S&P500 또는 S&P500 TOP10)에 75%, 배당형 자산(SCHD)에 25%를 투자하고,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배당형 비중을 확대해 2040년 이후 성장형 25%, 배당형 75% 구조로 전환된다. 투자자가 직접 성장주를 매도하고, 배당주를 매수하는 과정 없이 ETF 내부에서 자동으로 비중 조절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세 부담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배당 ETF 역시 기존 고배당 전략에서 한 단계 확장된 구조를 추구하고 있다.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와 ‘KIWOOM 미국고배당&AI테크 ETF’는 고배당주와 AI 기술주를 결합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기존 고배당 ETF가 단순히 높은 배당수익률 중심이었다면 키움운용은 성장주 상승분을 활용해 배당주 비중을 지속 확대하는 ‘구조적 배당 성장’ 전략을 적용했다.

◇ 모멘텀·성장·하이베타까지 전략형 라인업

공격적인 성장 전략 ETF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는 S&P500 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10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단순 시가총액 방식이 아니라 시장 내 승자 종목에 비중을 높이는 ‘변동성 조정 모멘텀’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IWOOM 미국성장다우존스 ETF’는 미국 대표 성장 ETF인 ‘슈왑 US 라지캡 그로스 ETF(티커명 SCHG)’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매출 성장률·이익 성장률 등 성장 지표를 기반으로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한다. 단순 기술주 중심이 아닌 미국 전반의 대형 성장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지난 12일 상장한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 ETF’는 AI·데이터센터·전력인프라·우주항공 등 시장에서 실제 주목받는 혁신기술 기업 가운데 성장 탄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기존 테마 ETF처럼 특정 산업을 고정적으로 담는 방식이 아니라, 시장 흐름 변화에 따라 주도 혁신기업을 빠르게 교체해 나가는 전략형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ETF 시장은 이제 단순히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는 경쟁을 넘어, 투자자의 투자 목적과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솔루션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KIWOOM ETF는 성장·배당·리스크관리·생애주기까지 아우르는 전략형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이 투자 목적별로 마음 편하게 장기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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