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를 사랑한 남자’ 라미레즈 홈런 대폭발 ‘AL 이주의 선수’

3 hours ago 3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중 구단에 가장 높은 로열티를 보여주고 있는 호세 라미레즈(34,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최고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라미레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9번째 수상.

앞서 라미레즈는 지난 2017년 6월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까지 총 8차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모두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받은 상이다.

라미레즈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364와 4홈런 5타점 9득점 8안타, 출루율 0.533 OPS 1.488 등으로 펄펄 날았다. 또 볼넷 8개와 삼진 4개.

특히 라미레즈는 지난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 2방을 때리며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이 기간 동안 4승 3패를 기록했다.

완벽한 한 주를 보낸 라미레즈의 시즌 성적은 바닥에서 점차 상승하고 있다. 20일까지 23경기에서 타율 0.229와 6홈런 12타점, 출루율 0.354 OPS 0.848 등이다.

아직 타율은 매우 낮으나 걱정할 이유는 없다. 16볼넷, 13삼진으로 매우 뛰어난 볼넷/삼진 비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또 6홈런으로 장타력 역시 여전하다.

라미레즈의 20일까지 BABIP는 고작 0.203에 불과하다. 즉 라미레즈의 타율은 자신의 평균 수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미레즈 통산 타율은 0.279다.

놀라운 것은 도루 페이스. 라미레즈는 20일까지 10도루-0실패를 기록했다. 꾸준히 뛰어난 주루 센스를 보여온 선수이나 이번 시즌에는 특히 더 좋은 모습이다.

클리블랜드는 20일까지 13승 10패 승률 0.565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라미레즈의 활약이 계속될 경우, 이 승률은 지켜질 가능성이 높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