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전 7이닝 무실점… 이정후 무안타
오타니는 1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4-0으로 승리하면서 오타니는 승리 투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투수’ 오타니는 이날까지 7경기에서 3승 2패에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도 이날 오타니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는 팀이 시즌 43번째 경기를 치른 이날 시즌 44번째 이닝을 소화하면서 규정이닝을 채웠고, 8일 이후 6일 만에 다시 평균자책점 선두 자리로 돌아왔다. 다저스 구단 역사상 시즌 첫 7차례 선발 등판에서 오타니보다 평균자책점이 좋았던 선수는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0.29) 한 명뿐이다. 발렌수엘라는 그해 내셔널리그 신인상과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생애 첫) 사이영상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열망이 우리 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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