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통 담은 본디드·싱글배럴·10년 등 5종 선보여
본디드 라이·10년,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숯 여과’ 공정 등 독창적 제조 방식 강조
한국브라운포맨은 15일 서울 사무실 바 공간에서 잭 다니엘스 슈퍼 프리미엄 라인업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렛처 잭 다니엘스 마스터 디스틸러가 방한해 브랜드의 150년 역사와 독창적인 제조 공정을 소개했다. 크리스 플렛처는 잭 다니엘스 고숙성 위스키의 인기가 미국 내에서 대단하다고 전하며 10년 제품의 한국 출시가 매우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시음회는 잭 다니엘스 고급화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잭 다니엘스 올드넘버 7을 비롯해 ▲잭 다니엘스 본디드 ▲잭 다니엘스 본디드 라이 ▲잭 다니엘스 싱글배럴 ▲잭 다니엘스 10년 등 5종 시음이 진행됐다.
‘잭 다니엘스 본디드 라이’와 ‘잭 다니엘스 10년’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크리스 플렛처는 잭 다니엘스의 기원과 전통을 설명했다. 창립자 재스퍼 뉴턴 ‘잭’ 다니엘은 10대 시절 농장에서 증류 기술을 익혔고, 1866년 테네시 린치버그에 미국 최초로 공식 등록된 잭 다니엘 증류소를 설립했다.
슈퍼 프리미엄 라인업도 상세히 소개됐다. ‘잭 다니엘스 본디드’는 보틀 인 본드(Bottled in Bond) 법을 준수해 단일 증류소에서 동일 시즌에 증류된 원액을 미국 정부 인증 창고에서 4년 이상 숙성 후 알코올 도수 50%로 병입한다. 엄선된 오크통 숙성으로 캐러멜, 오크 등 풍부한 아로마가 오래 지속되며, 2022년 위스키 어드보케이트 잡지 선정 ‘최고의 위스키 톱20’에서 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크리스 플렛처는 “슈퍼 프리미엄 라인업은 잭 다니엘스의 전통과 혁신을 보여준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위스키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