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쓰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2.97%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 3.4%에서 10월 3.37%, 11월 3.35%, 12월 3.22%, 올해 1월 3.08%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들은 코픽스 하락을 반영해 18일부터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낮출 예정이다.
박재원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