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훔쳐서 1조원 벌었다”...전세계 해킹의 66% 차지한 나라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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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훔쳐서 1조원 벌었다”...전세계 해킹의 66% 차지한 나라 [매일코인]

업데이트 : 2026.07.02 10:20 닫기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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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해킹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는 북한이 올해 상반기에도 전세계 가상자산 탈취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범죄를 저지르며 정권의 핵심 외화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2일 블록체인 분석기업 TRM랩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한 연계 해킹은 6억4300만달러(9972억원)로 상반기 해킹 자금의 66%에 달한다.

이중 대부분은 드리프트 해킹(2억8500만달러)와 캘프DAO해킹(2억9200만달러)에서 발생했다.

드리프트 해킹 사고는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디파이 공격이다. 이더리움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켈프DAO 또한 브릿지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지난 4월 대규모 해킹을 당했다.

북한의 크립토 해킹은 지난해 상반기(17억달러)와 비교해서는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국가주도 해킹 중 전세계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두개의 해킹 사건 모두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인 라자루스(Lazarus)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지목된다.

북한의 가상 자산 해킹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이 빼돌린 가상 자산은 2023년 약 6억6000만달러, 2024년 약 13억4000만달러, 지난해 약 20억2000만달러로 누적 피해액만 무려 67억5000만달러(약 10조원)에 달한다.

탈취 자금은 정권 유지 및 핵 개발 등에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TRM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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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RM랩스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가상자산 업계에선 총 207건의 해킹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83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만 피해액은 9억72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23억달러)의 절반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역사적인 규모 해킹이 있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다.

지난해 상반기 바이비트는 15억달러 규모의 해킹을 당했음. 23억달러중 대부분이 바이비트 해킹사건 단일 금액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서는 2분기에 123건의 해킹이 발생하며 분기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움. 대부분 스마트컨트랙트 악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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