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오롱으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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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옥 |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999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특수관계자 포함 지분율을 90.48%까지 확보했다. 코오롱은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코오롱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킬 방침이다.
코오롱이 코오롱모빌리티를 완전 자회사화 하려는 이유는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판매 사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중심 전환 및 조직 효율화, 중고차 사업 수익 모델 전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지프’ 딜러 사업을 반납했다. 추후 신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브랜드 사업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11일·12일·15일 모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