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전 기대감에 장중 8400선 회복…LG씨엔에스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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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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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장중 8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하락세다.

2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5% 오른 8377.8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2.92% 뛴 8420선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번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새벽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지표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미 상무부가 공개한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은 2023년 5월(4.0%) 이후 최고치로,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1조86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49억원, 891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각 4.01%와 1.88% 뛴 31만1500원과 233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38만원까지 뛰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 삼성전기(10.17%), 현대차(5.32%), 삼성물산(4.26%), 현대모비스(7.58%) 등이 급등하고 있다.

다음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LG, 네이버 등과 회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씨엔에스는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다. LG전자(24.17%), NAVER(11.95%) 주가도 함께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3.73% 떨어진 1063.1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2억원과 7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086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2.97% 내린 21만2000원, 알테오젠은 1.22%내린 3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에코프로(-3.87%), 코오롱티슈진(-7.24%), 리노공업(-3.83%), 펩트론(-4.53%)도 떨어지고 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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