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형주 시총 급증에
알테오젠 편입 비중 낮아져
패시브ETF 편입금액 급감
코스피 대형주 시가총액이 급증하면서 이전 상장 이후 상장지수펀드(ETF)발 알테오젠 매수세가 약해질 전망이다.
알테오젠과 패시브 ETF 편입 비중을 놓고 경쟁하게 될 코스피 대형주들의 경우 자금이 대거 쏠리며 시총이 커진 반면 코스닥에 남아 있는 알테오젠은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순수 코스닥 패시브 ETF 14개 상품의 알테오젠 편입 금액은 921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날 기준 알테오젠이 코스피에 상장돼 있었다고 가정할 경우 순수 코스피 패시브 ETF 43종의 예상 편입 금액은 2455억원에 그쳤다. 코스닥에 있을 때보다 코스피로 옮겨 갔을 때 패시브 ETF 편입 금액이 27%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해당 수치는 17일 종가 기준 알테오젠이 편입될 수 있는 코스피·코스피TR·코스피50·코스피100·코스피200 등 10개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각 지수에서는 알테오젠 바로 아래 순위의 코스피 종목을 제외하고 알테오젠을 대체 편입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알테오젠은 현재 코스닥 시총 3위이지만 코스피로 이전하면 50위에 그쳐 편입 비중에서 손해를 본다.
현재 코스닥 패시브 ETF에서 알테오젠은 4~14%대 편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에서는 코스피200 헬스케어 지수 1개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지수에서 비중이 0.5%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알테오젠 이전 상장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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