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AI 속도조절 우려 지속에도 6680선 보합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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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발 인공지능(AI) 속도조절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4% 오른 6686.7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19% 오른 816.40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1.30% 오른 171만 9000원에, 삼성전자는 0.80% 오른 25만 1000원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내린 5만 2421.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내린 7619.9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내린 2만 6186.41에 마감했다.

주말부터 AI 프론티어 회사 대표와 관련자들의 개발 속도 조절 언급의 영향이 이어지며 반도체주가 부진했다. 마이크론이 5.25% 급락하고 엔비디아도 3.36% 내렸다. 메타는 2.71%, 알파벳은 3.22%, 마이크로소프트는 1.97% 오르며 빅테크주는 상승했다.

글로벌 금리와 유가 우려도 이어졌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5% 위로 올랐다가 4.961%로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이 피격으로 가동을 멈추면서 국제유가도 올랐다. 브렌트유는 1.02% 오른 배럴당 105달러선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34% 오른 101달러선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10년물 금리 5% 돌파 및 미국 반도체주 급락 부담에도, 전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된 인식 속 미국 증시 장중 낙폭 축소 소식 등에 힘입어 전일의 급락분을 만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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