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800선 탈환했지만…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뒷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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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 상승했지만…0.97% 오른 6808.21 마감대형 이벤트에 시장 경계감 커져…개인 2.2조 순매도삼전하닉 자사주 매입이 지지…기타법인 1.5조 ‘사자’원전주 연일 강세…휴전 합의 소식에 해운주 약세 등록 2026-08-26 오후 3:33:20 수정 2026-08-26 오후 3:59:26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증시에 관망 심리가 짙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대 강세를 보였으나 엔비디아 실적 및 미 생산자물가지수(PCE)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지수의 움직임을 제한한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에 거래를 마쳤다. 68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에 출발해 한동안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한때는 144.45포인트(2.14%) 오른 6887.18까지 치솟았으나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 등 시장 호재에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같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잇따라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수급 버팀목 역할을 했다. 기타법인은 이날 1조598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764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2468억원, 116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기타법인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며 “실질적인 자사주 매입의 수급 모멘텀에 주가 반응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75%) 오른 26만1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물산(028260)(5.59%), 삼성생명(032830)(5.59%) 등 지분 가치주도 동반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1만원(0.60%) 상승한 16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이날 약 7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도 1만3000원(3.09%) 하락한 40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대형주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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