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27.33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코스닥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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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227.33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코스닥도 내려

입력 : 2026.04.17 09:18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7일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68포인트(0.59%) 내린 6189.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보다 1.28포인트(0.02%) 오른 6227.33에 개장한 지수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후 6180~619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이는 그동안 연속적인 랠리로 쌓인 피로도에 수급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이번 주말 열릴 것이라는 낙관 속에 매수 심리는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5.00포인트(0.24%) 오른 4만8578.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보다 18.33포인트(0.26%) 상승한 7041.28, 나스닥 종합지수는 86.69포인트(0.36%) 오른 2만4102.70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S&P500 지수는 7051.23, 나스닥 지수는 2만4156.18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의 상단 제한, 유가 재상승 부담, 미국 반도체주 차익실현 압력 등에 더해 코스피의 연속적인 랠리에 따른 피로도가 쌓이고 있단 점을 감안 시 6300 부근에서 수급 공방전이 상당할 것”이라며 “이날 전고점을 돌파 못 해도 추후 상승 기회는 계속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0.83%), 금속(0.72%), 종이·목재(0.39%), 전기·가스(0.38%), 음식료·담배(0.3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2.11%), 제조(-0.48%), 유통(-0.40%) 등은 약세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914억원, 13조1582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홀로 7조206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65%), LG에너지솔루션(-0.36%), SK스퀘어(-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0%),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두산에너빌리티(-1.35%)는 내림세다. 현대차(0.37%), 기아(0.13%), KB금융(0.37%)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27포인트(0.45%) 내린 1157.7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3185억원, 1조3532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2조25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47%), 에코프로비엠(0.24%), 레인보우로보틱스(1.30%), 코오롱티슈진(0.18%)은 강세다. 알테오젠(-0.81%), 삼천당제약(-0.99%), 에이비엘바이오(-0.31%), 리노공업(-1.22%), HLB(-0.63%), 리가켐바이오(-2.88%)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6.8원 내린 1481.4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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