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85% 내린 6627.26 마감…4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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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0.85% 내리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장중 반등을 시도했으나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에 재차 밀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5% 내린 6627.2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0.70% 오른 812.4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2거래일 하락 후 상승이다.

코스피는 전날 3.26%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670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정오를 넘기면서 안착에 실패하고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02%로 재돌파하고 브렌트유가 배럴당 107.35달러까지 오르는 등 매크로 여건이 재차 악화한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0.53% 내린 168만8000원에, 삼성전자는 0.20% 내린 24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선주는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를 보였다. HD한국조선해양은 6.74%, 삼성중공업은 5.66%, HD현대중공업은 5.74% 내렸다. 방산주도 차익실현 매물에 한화시스템이 6.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33% 하락했다.

2차전지 업종은 포스코퓨처엠이 5.70%, LG에너지솔루션이 3.41%, 삼성SDI가 2.63% 올라 강세를 보였다.

오후 3시 35분 기준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5735억원, 기관은 90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832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238억원, 기관이 110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39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6600선은 밸류에이션 상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간”이라며 “9월 FOMC 금리 인상을 선반영한 채권금리는 고점권에, 증시는 저점권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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