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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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1%대 상승 출발했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4포인트(1.24%) 오른 686.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84.15로 전 거래일(678.19) 대비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37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 106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화학, 금융, 기타서비스, 유통, 출판·매체복제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기타 제조 등은 내림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인 가운데 엔켐(348370)이 7% 이상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 알테오젠(196170) 등이 3%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 펄어비스(263750), 리가켐바이오(141080), 클래시스(214150)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휴젤(1450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은 내림세를 보인다.

한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로 조기 폐장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오른 4만4910.6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6032.38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3% 오른 1만9218.1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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