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개발비보다 양산 매출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SW) 중심 사업 특성상 추가 원가 부담이 제한적인 만큼 수익성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사진)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만나 "2027년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2028년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 솔루션에서 '눈'에 해당하는 인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가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 자원을 40~50% 적게 사용해 범용 중저가 칩에서 작동될 수 있으면서도 안정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트라드비젼의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7880억원에 달한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81억원, 영업손실 585억원이다. 다만 회사 측은 2028년에는 영업이익 45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제품 성숙도가 본격적인 양산 확대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주요 양산 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기반 매출로 전환되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상단 기준 약 980억원을 공모한다. 조달 자금은 성능 고도화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인프라스트럭처 확보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뒤 18~19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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