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시장을 주도해온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 대신 반도체 호황 속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소부장 기업들이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코스닥 내 바이오(헬스케어)와 반도체 업종 시총은 지난해 말 각각 178조원과 72조원으로 2배 넘게 차이가 났다. 하지만 이달 들어 격차가 한때 200억원대까지 좁혀졌다. 시장 내 차지하는 비중도 25%대로 두 업종이 비슷해졌다. 올 초만 해도 코스닥 시총 10위 내 반도체 관련주는 단 한 곳도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성엔지니어링(5위) 원익IPS(7위) 리노공업(8위) 등 4곳이나 포진하고 있다.
[안갑성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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