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프리미엄’ 도약하려면…기업·기관 행동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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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리미엄위크 정책세션“상법 개정·밸류업에도 대기업 지배구조 변화는 제한적”“기업 행동 바꿀 기관투자가 역할·시장 압력 필요”“저PBR 공표로 기업의 자발적 개선 유도” 등록 2026-09-29 오전 11:32:55 수정 2026-09-29 오전 11:32:55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국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하려면 상법 개정과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제도 변화가 기업과 기관투자가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고 거래·결제 인프라를 함께 정비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정책세션 1에서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증시의 재평가를 지속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주주환원·장기투자로 재평가 동력 이어가야 송기명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자사주 소각과 주주환원 확대,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격한 상장심사와 신속한 부실기업 퇴출,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양극화 완화, 거래시간 연장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특별연설에 나선 코너 키호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 이사회 의장은 스튜어드십 활동을 장기 투자 과정의 일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산 소유자는 운용사에 기대하는 바를 명확히 밝히고 이를 이행할 장기적인 권한과 자원을 부여해야 한다”며 “장기 성과를 요구하면서 운용사를 단기 성과로 보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스티븐 도버 프랭클린템플턴 수석 시장전략가는 “한국은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 측면에서 ‘기적의 국가’”라며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중소형 성장기업 접근성 제고를 위한 상장자본 투자 관련 규제 개선과 디지털자산·토큰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제언했다. “정보 공백 해소하고 시장 인프라 정비해야”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기업 지배구조와 정보 비대칭, 시장 인프라 등 한국 증시 선진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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