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 코드 작성 작업 자체는 병목 요인이 아닌 인식이 오래전부터 있었음 Claude 같은 LLM 툴은 초기 구현 속도를 높여주지만, 결국 더 많은 코드가 더 짧은 시간에 시스템에 유입되면서 리뷰와 유지보수 담당자에게 더 큰 부담을 줌 “코드의 가장 큰 비용은 작성이 아니라 이해임” LLM 덕분에 코드 생산 자체는 빨라지지만, 동작을 추론하거나, 미묘한 버그를 찾거나, 장기 유지보수를 보장하는 작업은 결코 쉬워지지 않음 소프트웨어 개발은 기본적으로 협업이 전제이며, 공유된 이해와 정렬, 멘토링에 전적으로 의존함 빠른 프로토타이핑, scaffold, 자동화에 LLM이 가치가 크지만 명확한 사고, 신중한 리뷰, 깊이 있는 설계의 필요성을 없애주진 않음
코드 작성의 진짜 병목 지점
주요 병목 요소는 코드 리뷰, 멘토링과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한 지식 전달, 테스트, 디버깅,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으로 구성됨
이 모든 과정을 다양한 티켓 관리, 계획 회의, 애자일 절차 등에서 소모되는 시간과 에너지 속에서 경험함
품질 보장을 위한 이러한 과정들이 실제로는 코드 작성 자체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사고를 요구함
최근에는 LLM 덕분에 매우 빠른 속도로 동작하는 코드 생성이 가능해졌지만, ‘코드 작성이 병목이었다’는 새로운 서사가 생성되었음
하지만 이런 인식은 실제와 거리가 멂
코드 추가의 한계 비용 자체는 LLM으로 거의 0에 수렴하고 있지만, 그 코드를 이해, 테스트, 신뢰하는 비용은 오히려 더 높아짐LLM이 일의 본질을 바꾼다 – 제거하지는 않음
특히 다음 상황에서 이 부담이 심화됨
원래 개발자들 사이에는 “복사-붙여넣기 엔지니어링” 에 대한 농담이 있었지만, LLM으로 이 현상이 훨씬 증폭됨코드 이해가 진짜 어려움
특히 리뷰어가 생성 코드와 직접 작성한 코드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선택한 풀이의 이유를 파악하기 어려울 때 더욱 어려워짐팀은 여전히 신뢰와 공유 맥락에 의존함
코드가 논의 및 리뷰 속도보다 빠르게 생성될 때에는, 팀이 실제로는 품질을 확인하지 않았으면서도 품질이 이미 검증된 것처럼 착각하게 됨
이로 인해 리뷰어와 멘토의 심리적 부담이 커져 팀 전체의 속도가 새로운 방식으로 느려질 수 있음LLM은 강력하지만 본질을 해결하지 못함
코드 작성 비용 자체는 하락했지만, 팀이 코드를 함께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비용은 변하지 않음
여전히 이 부분이 병목임
이 점을 정말 회피해서는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