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외조부 신영균 옛 자택 부지서 깜짝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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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 샘 킴 이재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OST 작업과 가창으로 주목받은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김은재)가 프로듀서 겸 작곡가 사무엘 김(샘 킴)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과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열렸다.20일 패션 매거진 보그와 이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미국 패션 매거진 보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당초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서울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재 인스타그램 케데헌의 흥행에 따른 홍보 일정과 시상식 참석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한국적 뿌리와 가족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장소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결혼식 장소인 스테이지28은 이재의 외조부인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이자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자리한 곳이다. 이재는 보그를 통해 “내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 그 장소에 살았다”고 소개했다. 유년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공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셈이다. 이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재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샘 킴이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장면과 전통 혼례복을 입은 모습도 공개됐다.보그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음악 세션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창작 파트너로 인연을 이어오다 샘 킴이 이재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는 케데헌에서 주요 사운드트랙의 작사·작곡과 가창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룹 레드벨벳의 ‘사이코’, 에스파의 ‘드라마’와 ‘아마겟돈’ 등 K팝 가수들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샘 킴은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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