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에녹,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들 만나…“꿈 지킬 수 있게 함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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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기테가 지역에서 만난 14세 소년 리오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에녹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에녹이 유니세프와 함께 아프리카 부룬디를 찾아 빈곤과 분쟁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만났다.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에녹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tvN이 공동 기획한 모금방송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에 참여해 지난 8월 부룬디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위기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의 현실을 알리고 관심과 지원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명에 쓰인 ‘블루 닷(Blue Dot)’은 긴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이 보호와 회복을 지원받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공간을 뜻한다.에녹은 현지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일하는 두 어린이를 만났다.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을 피해 부수마 난민캠프에서 이발사로 일하는 15세 피델과 학교 대신 벽돌공장으로 향하며 가족의 생계를 돕는 14세 리오넬이다. 에녹은 두 어린이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유니세프 영양실조센터를 찾아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는 현장을 살폈다.에녹은 “빈곤과 분쟁의 고통 속에서도 내일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보며 그 꿈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도움이라도 꾸준한 관심과 함께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에도 먼 길을 찾아 부룬디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에녹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일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에녹의 부룬디 방문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은 11월 17일 오후 7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한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하는 ‘투게더 포 투모로우(Together for Tomorrow)’ 캠페인 1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청소년 마음건강 챗봇 ‘내 마음 가이드’를 공개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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