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사고팔며 ‘돈 공부’…DB손보, 장애학생 금융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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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DB손해보험(005830)이 정서장애·자폐성 장애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돈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한국육영학교의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칭찬카페’를 운영하는 모습이다.(사진=DB손해보험)
한국육영학교의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칭찬카페’를 운영하는 모습이다.(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한국육영학교가 운영하는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칭찬카페’를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육영학교는 정서장애 및 자폐성 장애학생을 위한 사립 특수학교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졸업 후 진로·직업 교육을 위한 전 과정을 통합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육영학교 학생들은 교내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칭찬카페’를 통해 직접 카페를 운영·방문하며 경제관념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은 규칙을 잘 지키거나 과제를 훌륭히 수행했을 때 교사로부터 칭찬쿠폰을 받아 카페에서 원하는 음료나 간식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카페 스태프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기초적인 직무 기술을 경험함과 동시에 졸업 후 자립과 경제생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습관과 금융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특성에 맞춘 △체험형 교구재활용 △금융 뮤지컬 △자유 학기제 금융교육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등 프로그램을 내실화했다. 지난해부터는 금융범죄 예방과 투자판단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 3학년 학생까지 포괄해 ‘사회 진출 전 금융소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돌봄센터, 자립준비청년, 지역자활센터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가정 내에서 자녀에게 금융교육을 가르치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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