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우먼의 차’ GV70, 예쁜 생김새와 맞바꾼 연비는 ‘못 본 척’[최원영의 Car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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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Car) ‘리’뷰 ‘나’도 한다! 운전이 서투른 만큼 승차감과 안전 사양에 더 민감한 동아일보 자동차팀 최원영 기자가 출입 브랜드들 차를 가감 없이 리뷰합니다. 핸들링이 늘어가는 모습도 지켜봐 주세요. 카리나는 아니지만 동아일보 ‘Car리나’입니다. 죄송합니다. 이 차 보여드리고 싶어서 코너명으로 ‘어그로(관심과 분란을 조장한다는 뜻의 신조어)’ 좀 끌어봤습니다. ‘배워가는 운전’에 재미 들린 초보의 입장에서, 앞으로 ‘좋은 건 좋다, 안 좋은 건 안 좋다’를 가감 없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최원영 기자의 ‘드라이버 프로필’• 2종 보통 운전면허 취득 만 1년 차• 평행주차 가능 만 2개월 차• 스피드웨이 등 국내외 서킷 경험 3회• 해외 도로 운전 경험 1회(독일)Car리나가 첫 번째로 파헤칠 시승차는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입니다. 고층 주상복합에 사는 시원시원한 성격의 외국계 기업 여성 상무가 제한 속도 직전의 시속으로 몰고 다닐 듯한 이미지랄까요. GV70의 외관. 제네시스 제공 적당한 차체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 덕에 성공한 여성들이 탈 것만 같은 GV70. 자동차에 문외한인 제 주변 무면허 여성들조차 “그 여자 선배가 타는 엄청 예쁜 차” 등으로 존재를 알고 있는 모델입니다. 최근 3일간 도심 출퇴근길에 이 차를 몰며 저도 커리어우먼 체험을 해봤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내부…다이얼은 ‘굳이’ 위에서 바라본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마우나 레드 색상의 외관. 제네시스 제공 제공된 2026년형 시승차의 외장 색상은 강렬한 ‘마우나 레드’. 버건디색보다는 채도가 높아 마치 햇고추장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제네시스 특유의 다이아몬드 모양 이중 그물망 형태 그릴은 역시 세련됐습니다. GV70의 1열 모습. 최원영 기자 o0@donga.com 차 문을 열고 들어서니 사막 모래와 황토 등을 섞은 듯한 빛깔의 ‘하바나 브라운’ 색상의 가죽으로 마감된 내부가 펼쳐졌습니다. 가죽은 광이 아주 조금 도는 편입니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하나로 합친 27인치의 기다란 디스플레이가 군더더기 없는 1열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계기판이 통합된 GV70의 27인치 일체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최원영 기자 o0@donga.com 센터 콘솔에는 기어 말고도 또 다른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메뉴를 조작할 수 있는 역할입니다. 다만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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