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 네이버 AI데이터센터에 물리보안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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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카티스(140430)가 네이버 AI 데이터센터를 잇따라 따내며 하이엔드 물리보안 플랫폼 수주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카티스)

카티스는 자이씨앤에이와 네이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각 세종’ 물리보안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3단계를 합쳐 총 58억원으로, 전년 매출의 약 21% 규모다.

카티스는 ‘각 세종’ 1단계 프로젝트에 이어 2·3단계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버 자산관리 로봇 ‘가로(GaRo)’·‘세로(SeRo)’가 결합된 출입통제 보안 플랫폼을 포함해 데이터센터 물리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 이미 네이버의 까다로운 품질·성능 기준을 통과한 만큼 향후 대형 데이터센터 및 하이엔드 보안 플랫폼 시장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카티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수력원자력, 네이버 등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424억원으로, 이번 계약분을 반영하면 약 482억원 수준까지 늘어난다.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카티스의 고급 물리보안 플랫폼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다.

네이버는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현재의 3배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약 10만 유닛(수전용량 47메가와트·MW)인 시설을 2029년까지 30만 유닛(130MW)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로, 2단계 공사는 2027년, 3단계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티스 관계자는 “이번 ‘각 세종’ 2·3단계 프로젝트 수주는 1단계 수행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데이터 확산으로 물리보안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대형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물리보안 플랫폼을 앞세워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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