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앱에 '청소년몽땅' 들어온다…서울시와 금융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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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앱에서 서울시 청소년 정책 플랫폼 '청소년몽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대상 경제·금융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서울시, 카카오뱅크, 넥슨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청소년 미래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경제·금융 아카데미 △위기청소년 금융사기 예방 △청소년 금융혁신 뱅커톤 대회 △청소년몽땅-카카오뱅크 앱 연계 등 4개 사업이 이달부터 추진된다.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센터 21곳과 연계해 청소년 3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경제·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저축·투자·소비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카카오뱅크는 금융 서비스 이용 사례를 담은 교재와 강사를 지원한다. 넥슨코리아는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게임 기반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융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청소년쉼터 및 자립지원관 19곳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불법대출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1월에는 청소년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인 '뱅커톤' 대회도 열린다. 청소년 최대 5명이 팀을 구성해 미래 금융서비스, 청소년 금융 문제 해결, 금융사기 예방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방식이다. 우수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탐방 등 디지털 금융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히고 주체적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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