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상남도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경남신보에 1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경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2025년 1월 225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경남신보와 함께 다양한 협약 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1000억원 규모의 ‘경남 특별보증 대출’ 상품을 2년 연속 취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지원이 시급한 대상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핀셋 지원’에도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경남신보의 ‘개인택시·전문업종 대출’, ‘물가안정 대출’, ‘더드림 대출’ 등 개인택시·착한가격업소·성실상환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증서 대출 상품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 기관으로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경남신보 외에도 서울·충북·전남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