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오늘 창사 첫 파업…사측 “서비스 안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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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오늘 창사 첫 파업…사측 “서비스 안정에 최선”

입력 : 2026.06.10 08:34

카카오 노조가 10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연합뉴스]

카카오 노조가 10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연합뉴스]

카카오 노조가 10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판교아지트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

파업에 나서는 법인은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다. 노조는 당초 조합원 2000여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회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실제 집회에는 조합원 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법인은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이 결렬돼 쟁의권을 확보하고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도 찬성으로 가결한 바 있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성과 보상 기준이다. 카카오 본사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으로 산입할 것인지를 두고 입장을 달리해왔다.

노조는 성과급으로 영업이익의 13∼14%에 달하는 약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RSU를 성과급에 산입하지 않는 방안을 주장했지만 사측은 이러한 노조 요구안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지난달 29일 입장문을 통해 “노조가 요구하는 보상안 규모가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며, 성과 보상은 미래 투자 여력과 주주가치를 함께 고려해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파업이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 운영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IT업계 특성상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력이 유지되고 있는 데다 주요 서비스 시스템도 자동화돼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당사는 수많은 이용자의 일상을 연결하고 소상공인과 파트너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용자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안정성을 지키는 일은 카카오의 중요한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필요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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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가 10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과 판교 일대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쟁점은 성과 보상 기준으로, 노조는 영업이익의 13∼14%에 해당하는 성과급과 RSU를 성과급에 포함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이는 경영에 부담이 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파업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카카오는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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