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 전문기업인 자연과환경(대표 이병용)이 중대재해 예방과 공기 단축의 장점이 있는 모듈러주택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과환경은 최근 끝난 부산 벡스코 전시에 이어 오는 18~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구경향 하우징페어 농촌체류형 쉼터 특별전'으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전시회에서 '재난주택, 농촌체류형쉼터, 전원주택 등 모듈러 주택'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스마트주택 솔루션 개발에 나선 자연과환경은 최근 200억원 규모의 '모듈러 주택 고도화 기술 개발 과제' 참여 업체로 선정됐다.
자연과환경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 모듈러주택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PC 모듈러 주택 브랜드 '모두(MODU)'를 내놨다. 모두는 '모두의 삶을 담다, 우리의 행복을 짓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두 가지 제품인 농촌체류형쉼터 '모두포르테(MODU Forte)'와 전원주택 '모두네스트(MODU Nest)'가 공개됐다.
자연과환경은 부산 전시회에서실제 모듈러 주택을 그대로 옮겨와 실물 쇼룸을 만들었다. 관람객들이 직접 거주 공간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구 전시회에는 산불피해를 겪은 지역에 공급될 모델하우스 주택과 전원주택을 출품해 재난 복구와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