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후손' 하영의 최후..연예계 퇴출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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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사진=이동훈 photoguy@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논란과 관련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지만, 대중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무지'를 방패 삼은 변명과 뻔뻔했던 초기 대응에 실망한 여론은 이제 하영의 연예계 은퇴까지 촉구하며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12일 하영은 개인 SNS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초기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것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한 과정에서 나간 입장"이라며 "충분한 확인 없이 잘못된 입장이 전달되도록 한 점 또한 저의 부족함"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 앞으로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사진=하영 SNS하지만 하영의 늦장 사과문을 접한 대중의 반응은 그야말로 싸늘하다 못해 냉혹하다.가장 큰 비판을 받는 지점은 바로 '몰랐다'는 핑계다. 하영은 불과 얼마 전까지 방송에 출연해 '4대 의료 가업'을 자랑스레 언급하며 자신의 집안 내력을 셀프 언플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집안의 영광은 4대째 꼼꼼히 챙기면서, 정작 그 뿌리가 되는 증조부 안상호의 치명적인 친일 행적에 대해서만 "단편적으로만 알아서 몰랐다"고 선을 긋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선택적 무지'라는 지적이다.게다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내뱉었던 '거짓 해명'은 대중의 괘씸죄를 단단히 샀다. 친일 단체 평의원 활동 이력과 고종 독살 연루 의혹 등 명백한 역사적 정황이 존재함에도 하영 측은 최소한의 팩트 체크 없이 "사실무근"이라며 대중을 기만했다. 빼도 박도 못할 증거들이 쏟아지고 넷플릭스 등 차기작에 불똥이 튀며 비난 여론이 극에 달하자 그제야 떠밀리듯 내놓은 사과문을 진심으로 받아들일 대중은 많지 않다.2026.08.05 /사진=이동훈 photoguy@특히 광복절을 앞둔 시점, 친일파의 후손이 자랑스럽게 가업을 운운하다 덜미를 잡힌 이 촌극은 국민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역사를 공부하고 독립유공자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겠다"는 하영의 다짐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하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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