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는 오는 4월 15일 충남 창업마루나비 5층에서 ‘제12회 충남 벤처투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 벤처투자 포럼’은 지역 내 엔젤투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와 도내 공공·민간기관 등이 함께 매월 셋째 주 화요일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지역 내 대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 권역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팁스(TIPS) 운영사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충남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충남 지역 유관기관과 투자사들이 발굴한 스타트업 3개 기업의 IR 피칭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리파인(실시간 라이프로그 모니터링을 통한 치매 조기진단 솔루션) △쿠스캣(반려묘 배변처리 디바이스) △비욘드로봇(실외형 모바일 서비스 로봇 구동 솔루션)이다.
2부에서는 투자유치 전략 특강과 함께 팁스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실제 선정 사례를 발표한다. 시너지파트너스DH의 최덕호 대표가 ‘투자자 관점에서의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엔젤투자협회 배성욱 이사가 팁스 사업 소개를 진행한다. 또한 팁스운영사인 킹고스프링 황진수 선임매니저와 코맥스벤처러스 김병희 수석심사역이 팁스 사업 선정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석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지역에서는 창업자와 투자자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포럼이 충청권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자와 연결하는 대표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충청지역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