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공주대 통합 반발 확산…지역사회까지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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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충남대·공주대 통합 반발 확산…지역사회까지 참전 3일 열린 공주대 통합 설명회 사실상 중단충남대 구성원 “퉁합, 절차적 하자 많아”공주시의회도 통합 반대 결의문 채택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왼쪽)과 임경호 공주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14일 두 대학의 통합 추진과 관련해 중간 결과를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을 두고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3일 교육계에 따르면 공주대는 지난 1일 천안캠퍼스를 시작으로 2일 예산캠퍼스, 이날 공주캠퍼스 등에서 교직원과 학생,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공주대-충남대 통합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당초 공주대 측은 교직원과 학생,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통합 신청서안의 주요 내용과 통합 필요·당위성 등을 뒷받침할 분석자료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설명회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사실상 중단됐다.공주대는 오는 8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공주시민과의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대도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단과대별로 통합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충남대·공주대는 지난달 26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린 제1차 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통합대학 교명을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 주소는 대전으로 하고 본부는 대전과 충남 공주 양쪽에 두는 통합 신청서안을 통과시켰다. 통합 신청서는 오는 8~10일 대학 구성원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거쳐 이달 중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양 대학은 지난해 9월부터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 3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컬 30 프로젝트는 비수도권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대 5년간 1000억원(통합대학 최대 1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자 양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충남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공무원노조 충남대지회, 대전충청지역대학노조 충남대지부, 전국 국공립대 조교노조 충남대지회 등 4개 단체는 최근 공동성명에서 “절차적 하자 투성이, 대책 없는 졸속 통합 추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통합 과정이 구성원들의 권익 침해와 무책임한 재정 계획, 지역사회와의 불협화음으로 얼룩져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이들 단체는 “통합 전 입학생이 통합 이후 통합대학의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통합대학 명의의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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