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홍성, 정부 농촌 재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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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년간 정주 여건 등 개선

충남 공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남부지역 농촌 재생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7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공주시와 홍성군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수립한 농촌 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농촌 재생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후속 공모 연계 혜택을 주는 제도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7년부터 5년 동안 남부지역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민선 8기인 지난해 2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4월 기본계획 승인을 공고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전국 최초로 농촌 공간 시행계획에 대한 충남도 승인을 받아 공모를 신청했다. 이후 현장 및 대면 평가를 거쳐 민선 9기 최종 선정이라는 시정 첫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남부 재생 활성화 지역인 이인면, 탄천면, 계룡면, 반포면 일원이다. 시는 면별로 주민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불편을 유발하던 유해 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민 주거 환경 개선, 지역 역량 강화,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농경문화 소득화, 축산 악취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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