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서 국제 산학연 심포지엄
인트존스대학과 교육협력 강화
워싱턴 한인회 업무협약 체결
춘천시가 미국 현지에서 바이오·교육 분야 국제 교류 활동에 나선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 등 대표단이 오는 14~22일 미국 보스턴, 아나폴리스,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먼저 보스턴에서 춘천시와 북미한인연구자단체, 한국의과대학협회, 럿거스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산·학·연 심포지엄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춘천 바이오 정책과 기업 역량을 소개하고, 세계적 바이오 연구자·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바이오 전시회(BIO USA)도 참가한다. 전시회에는 30여개국에서 기업 300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춘천에서도 바이오기업 9곳이 참가한다. 또 오스코텍 미국 자회사인 제노스코를 찾아 춘천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교육 분야 교류 협력도 추진한다. 아나폴리스시와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의향(LOI) 체결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의 물꼬를 튼다. 세인트존스대학과도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추진, 교육·시민 교류 네트워크 확장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워싱턴에선 한인회와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현지 국립미술관과 국립식물원을 찾아 운영 방식, 전시 기획, 조경 구성 등을 살펴보고 현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