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神’ 메시, 64년 만의 월드컵 2연패 달성할까 ‘결승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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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아르헨티나)가 그 누구보다 화려한 자신의 축구 인생의 절정을 맞이할까. 메시가 64년 만의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1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가진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이번 조별리그 J조 3연승을 거둔 뒤, 32강전 카보베르데, 16강전 이집트, 8강전 스위스, 4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제 남은 것은 스페인과의 결승전뿐.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4대 6 정도로 밀린다는 평가. 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스페인을 가장 잘 아는 메시가 있다.

메시는 불혹을 바라보는 노장. 이번 대회가 무려 6번째 월드컵. 하지만 메시의 발끝은 여전히 언제든 상대 팀 골문을 노릴 수 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지난 16일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후반 10분 선제 실점으로 끌려갔으나, 메시의 2도움에 의해 2-1 역전승을 거뒀다.

메시는 후반 40분 수비를 끌어들인 뒤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공을 내줬고, 이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 골로 이어졌다. 메시의 이날 경기 첫 도움.

이어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자신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헤더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에 중원에 강점이 있는 스페인은 무엇보다 공이 메시를 향하는 것을 막으려 힘쓸 전망. 또 아르헨티나는 어떻게든 메시를 자유롭게 만들려 할 것이다.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이번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을 경우, 지난 1958년-1962년 브라질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또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메시의 골든볼 수상은 확정적이다. 이는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은 3번째 수상.

월드컵 골든볼은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부터 준 상.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메시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2회 이상 수상하지 못했다.

메시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가 유력한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20일 새벽 4시 킥오프된다. 메시가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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