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이에요”…이웃에 직접 만든 손뜨개 키링 선물한 초등생

6 days ago 18

스레드 @jenithhan 계정 캡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 초등학생이 직접 만든 손뜨개 키링을 아파트 이웃들에게 선물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지난 24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손편지와 손뜨개 키링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편지를 쓴 학생은 자신을 최근 이사 온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소개하며 이웃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학생은 편지에 “제 취미가 뜨개질이라 함께 사는 이웃 분들께 나눠드리고 싶어서 더 예쁘게 만들어놨어요”라며 “가져가고 싶으신 분들은 1개씩만 가지고 가세요. 제 선물이에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라고 인사했다.편지 아래에는 학생이 직접 만든 알록달록한 손뜨개 키링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학생은 “정말 마음에 든다면 2개까지 가능”, “다음에 또 만들어 드릴 수 있으니 욕심부리지 말아요”라고 재치 있는 당부도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beeya1103 계정 캡처 사진을 올린 주민은 엘리베이터에서 이 장면을 발견했다며 “세상에, 이렇게나 마음이 예쁘다”고 감탄했고, 자신도 키링 하나를 가져왔다고 전했다.이후 학생의 어머니가 SNS를 통해 딸이 키링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면서 사연이 더 알려졌다. 학생은 추석을 앞두고 몇 주 전부터 밤마다 손뜨개 키링을 하나씩 만들며 이웃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어머니가 공개한 영상에는 학생이 직접 키링을 만들고 완성된 키링을 엘리베이터에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준비한 키링은 약 1시간 만에 모두 사라졌고, 학생은 이를 확인한 뒤 환하게 웃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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