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철, 뱀물림-예초기 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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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뱀 179건 예초기 사고 51건 전북소방 “보호장비 꼭 착용해야” 전북 의용소방대원이 벌초 후 풀을 치우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뱀물림 사고와 예초기 사고가 9월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9월 뱀물림과 예초기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2025년 도내 뱀물림 및 예초기 사고는 230건이 발생했다. 뱀물림 사고 179건, 예초기 사고 51건이다. 9월에 뱀물림 사고 44건, 예초기 사고 17건 등 61건(26.5%)이 발생해 월별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추석 전 벌초와 농작업 등으로 풀숲과 산림 출입이 늘고, 평소 익숙하지 않은 예초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는 7월(41건), 8월(35건), 5월(32건) 순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안전한 벌초를 위해 긴바지와 장화,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뱀을 발견하면 잡거나 자극하지 말고 안전한 거리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뱀에게 물렸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119에 신고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등 잘못된 응급처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익숙한 작업이라도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업 전 보호장비와 주변 환경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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