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방지망도 없어요"…위험성 알렸는데 무시한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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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얼마 전 전북 김제에서 노동자 1명이 6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요. 사고가 발생하기 전, 노동부가 "작업장 환경이 매우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도 무시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기자 】 구급대원들이 공장 바닥에 누워 있는 노동자에게 응급처치합니다. 6미터 높이의 지붕 슬레이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추락한 겁니다.▶ 인터뷰 :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 "현장 도착했을 때는 심정지 상태여서 응급조치한 후 병원 이송했어요." 60대 노동자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사망사고가 있기 3주 전, 해당 작업장 환경이 열악하다는 신고가 노동부에 접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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