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내가 이상형이라던 이서진, 윤여정 중매로 만났더니…”

배우 최화정이 후배 이서진과 얽힌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최화정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을지로 맛집들을 탐방한 가운데 30년 지기인 절친 작가의 이서진 언급에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녀의 절친 작가는 자신의 지인인 한 PD가 배우 이서진을 가장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최화정은 이에 “이서진 기사를 찾아봐라. 나를 이상형으로 말한 게 있다”며 웃었다.

그는 2014년 방영된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한 번은 윤여정 선생님이 ‘너희 둘이 사귀어 봐라’ 그랬다. 같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진이와 나를 엮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서진이가 그랬다. 자기가 40세고 내가 50세면 괜찮은데, 자기가 50세고 선배가 60세라 좀그렇다더라. 그 말이 너무 웃겼다”면서 “똑같은 나이 차라도 사실 그렇지 않나”라고 재차 폭소를 터트렸다.

지인인 작가는 이에 “그게 이서진 씨의 매력인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는데 기분 안 나쁘게 말한다”고 칭찬했고, 최화정 역시 “반응이 너무 웃기다”라며 공감했다.

앞서 이서진은 과거 “최화정이 이상형”이라고 고백, 2016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최화정 선배 를 너무 좋아한다. 항상 내 이상형이라고 얘기하고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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