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채널A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블랙퀸즈가 최혜빈의 만루홈런과 김온아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0대15 무실점 콜드승을 거뒀다.
1일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2’에서는 블랙퀸즈가 시즌 아홉 번째 경기에서 부산 야구팀 올인과 ‘역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블랙퀸즈는 1회부터 앞서갔다. 상대 수비 실책 등을 틈타 2점을 먼저 뽑은 데 이어 2회 김세현의 태그업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송아와 박민서, 최혜빈, 김온아의 활약을 묶어 0대6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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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선발 아야카가 올인 타선을 틀어막았다. 아야카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이닝과 팀 선발 투수 최초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4회에는 송아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이어 김온아까지 적시타를 보태면서 점수 차는 0대9로 벌어졌다.
승부는 5회 완전히 기울었다. 무사 만루에서 박민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최혜빈이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블랙퀸즈 창단 후 처음 나온 그랜드슬램이었다.
0대14로 콜드승까지 단 1점만 남은 상황에서는 주장 김온아가 타석에 들어섰다. 김온아는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0대15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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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아는 “주장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서 많이 힘들었다”며 “이번에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선수들이랑 같이 좋아하니까 그간의 답답함이 해소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랙퀸즈는 이날 창단 후 첫 무실점 팀 완봉승과 함께 2경기 연속 콜드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9전 7승 2패가 됐다.
이제 마지막 상대는 세계 여자 야구 랭킹 1위 일본이다. 블랙퀸즈의 시즌 열 번째 경기이자 한일전은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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