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훈·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연금 자산 60조…노후 책임질 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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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겠습니다.”

최창훈 부회장

최창훈 부회장

최창훈,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운용사로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 중심의 자산배분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는 국내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다. 2006년 6월 첫 상품을 선보인 TIGER ETF는 올해 상장 20주년을 맞았으며, 출시 이후 20년 만에 업계 최단 기간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준용 부회장

이준용 부회장

현재 순자산 규모는 약 150조원에 육박한다. ETF를 중심으로 연금 시장에서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ETF를 합산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자산은 총 6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로 TDF, 타겟인컴펀드(TIF)를 선보인 이후 연금펀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대표는 “TIGER ETF는 지난 20년간 장기 투자와 혁신성장 테마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연금 자산 형성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과 차별화된 ETF 경쟁력을 통해 투자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에 대한 역량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부동산펀드를 설정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년간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통해 운용 역량을 갖췄다.

지난해 2조원 규모의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약 1조원의 이익을 투자자에게 실현했다. 2025년 이후 우정사업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출자한 국내 코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발 사업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에 개발 중인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호남권 최초의 글로벌 5성급 호텔 브랜드인 JW 메리어트 호텔을 조성한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최 대표는 “글로벌 투자플랫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량한 자산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오피스, 물류, 호텔 등 프라임 자산에 대한 우리만의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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