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주연 ‘슈가’ 본 식약처장, 지원 약속 “따스한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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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주연 ‘슈가’ 본 식약처장, 지원 약속 “따스한 정책으로”

입력 : 2026.01.22 07:45

최지우. 사진| 스타투데이 DB

최지우.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최지우 주연의 영화 ‘슈가’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을 보고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치료 기회 확대를 약속했다.

오유경 처장은 지난 21일 SNS에 “희귀질환 환우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마음을 나누었다”며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의 초청을 받아 영화 ‘슈가’ 시사회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배우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는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김 대표는 지난 2017년, 1형 당뇨를 앓는 아들의 혈당 관리를 위해 해외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고, 이를 환우들과 공유했다가 식약처로부터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판매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 사건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며 규제 개혁의 기폭제가 됐다. 정부는 이후 자가 사용 목적의 의료기기 수입 절차를 간소화했고, 검찰은 김 대표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 SNS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 SNS

오 처장은 “그러한 노력이 식약처가 희귀질환 환우의 아픔에 보다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고, 지난해에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함께 글루카곤 의약품 긴급도입과 건강보험급여 적용 지원 등 치료 접근성을 좀 더 높여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의 제도적 뒷받침도 약속했다. 오 처장은 “환우들께서 일상의 평온함을 누리실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고, 따스한 정책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영화 ‘슈가’는 지난 21일 개봉했다. 영화 제작사 ‘호랑이기운’·‘(주)메시지필름’은 지난 19일 “영화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기부키로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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