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R에서 패스하면 키움은 땡큐? 전체 1순위 하현승+ML 67홈런 '미래와 현재' 다 잡는다

1 week ago 21

최지만. /사진=울산 웨일즈 제공17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문을 두드리는 메이저리거 최지만(35·울산 웨일즈)이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판도를 흔들고 있다. 그와 함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가 미래와 현재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최지만은 1일 경기도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KBO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오는 21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구단들에 자신의 몸 상태와 경쟁력을 보여줄 마지막 시험대다.올해 신인드래프트는 지난해 순위의 역순으로 키움-두산-KIA-롯데-KT-NC-삼성-SSG-한화-LG 순서로 진행된다. 전체 1순위는 사실상 윤곽이 잡혔다. 키움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로부터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금을 제안받았던 부산고 투·타 겸업 하현승(18)을 선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문제는 그다음이다. 당초 최상위권을 형성했던 덕수고 투·타 겸업 엄준상(18·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광주제일고 우완 박찬민(18·필라델피아 필리스)이 미국행을 택했다. 하현승, 엄준상과 함께 빅3로 꼽힌 서울고 투·타 겸업 김지우(18)는 손가락 부상 탓에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투수로 최고 시속 153㎞를 던지는 강한 어깨와 야수로 동 나이대 최고 수준의 파워는 3순위 밖으로 나간다는 예측을 어렵게 한다.그사이 최고 시속 149㎞ 좌완 박근서(18·서울디자인고), 154㎞ 우완 윤예성(17·인창고) 등이 치고 올라왔다. 최근 한국 18세 이하(U-18) 청소년 대표팀 훈련 현장에서 만난 KBO 구단 스카우트 A는 "상위 10명의 윤곽은 어느 정도 나왔다. 하지만 4번부터는 정말 모르겠다. 청소년대표팀 훈련과 대회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구단들의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하현승이 지난달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와 평가전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김동윤 기자이러한 혼전이 뜻밖에도 최지만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최지만의 1라운드 지명을 예상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다. 35세라는 나이와 부상 이력, 긴 실전 공백이 뚜렷한 위험 요소였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고교 3학년 유망주들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특히 야수는 경남고 이호민(18) 정도를 제외하면 1라운드 지명을 놓고 다수 구단의 공감대를 얻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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