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GP 근무 하사 월급 최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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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초급간부 수당도 크게 올라

올해부터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근무하는 하사는 월 최대 500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방부 연두 업무계획을 1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업무보고에서 국방부는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올해 하사, 중사, 소위 등 초급간부 기본급을 6.6∼5%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사 1호봉 기본급은 지난해 187만7000원에서 올해 200만882원으로 6.6% 오른다. GP나 잠수함 등 ‘경계 작전부대’에서 근무하는 초급간부의 시간외 근무수당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월 최대 100시간까지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실제 근무시간을 다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GP 근무 기준 월 최대 20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확대된 시간외 근무수당 상한 시간 적용 시 지난해 대비 초급간부들이 받는 보수가 약 30% 인상된다”고 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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