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그룹은 최병오 회장(사진)이 지난 17일 대만에서 형지글로벌의 현지 유통사와 섬유 소재 전문기업을 만났다고 18일 밝혔다.
최 회장은 형지글로벌이 운영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대만 유통사 킹본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상황 설명을 들었다. 형지글로벌은 킹본을 통해 소고, 한신 등 대만 대표 백화점과 아울렛에 까스텔바작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 회장은 대만 현지 섬유 소재 전문 기업인 레아레아엔터프라이즈그룹과도 만나 협력을 모색했다. 레아그룹은 의류 및 산업 전반의 다양한 섬유 소재와 원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두 회사는 최 회장 방문을 계기로 기능성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