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리버풀전 출격 대기’ 손흥민, 무관 격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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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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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오랜 무관의 끝을 볼 수 있을까. 손흥민(33)이 리버풀과의 결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4-25시즌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을 놓고 벌이는 중요한 경기.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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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토트넘은 지난달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에 토트넘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문제는 상대가 최강의 리버풀이란 것. 프리미어리그 17승 5무 1패 승점 56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6점이나 앞서있는 것.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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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리버풀은 리그 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까지 노리는 팀. 리그컵은 버릴 수도 있다.

여기에 토트넘 역시 최근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과 2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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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원정에서 치르는 리버풀과의 경기인 만큼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의 전면전에서는 승리를 기대하기 힘들다.

손흥민은 2일 브렌트퍼드전 승리 후 “이제 리그컵 준결승에 집중”이라며, 원정 무실점 승리의 기세를 다음 경기까지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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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만약 리버풀을 넘어 결승에 진출한다면, 손흥민에게는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 반대편 대진은 아스날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무관을 깨뜨리는 것이 된다. 토트넘이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7-08시즌의 리그컵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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