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갑·사진)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송 의원 국회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구 내 경로당을 방문해 전자제품 등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홍보하기도 했다.
[수원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