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 중학생, 아파트서 처음 본 40대女에 흉기 휘둘러

6 days ago 3

경찰 로고. 뉴스1

경찰 로고. 뉴스1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대 중학생이 일면식도 없는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 노상에서 10대 중학생이 길을 지나가던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어깨 등을 크게 다친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흉기를 휘두른 10대 중학생은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중학생이 정신적 문제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즉시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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