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결제 31억건…오프라인 결제 89.5%
해외 결제·K-패스·아이카드…사용 영역 확대
토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체크카드 순수 보유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2021년 10월 서비스 출범과 함께 출시된 상품이다. 간편한 발급 절차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캐시백 혜택을 앞세워 출시 이후 발급 고객을 빠르게 늘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단순 발급을 넘어 실제 결제에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말 기준 누적 결제 건수는 31억건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 결제는 전체의 89.5%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결제는 10.5%를 기록했다.
결제 상위 업종에서도 고객의 일상과 밀접한 소비 흐름이 나타났다. 결제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교통이 전체의 2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편의점이 18.3%, 온라인 쇼핑·간편결제 등 비대면 결제가 10.5%, 일반음식점 7.0%, 커피전문점 5.1% 등의 순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결제 영역 전반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보유 고객의 연령대도 폭넓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카드 보유자 비중은 20대가 2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20.7%, 40대 20.3%, 50대 15.4%, 10대 11.2%, 60대 이상 7.3%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나이가 많은 고객의 연령은 106세다.
토스뱅크는 지난 6월 체크카드 발급 대상을 만 7세 이상으로 확대해 초등학생도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아이통장에서 아이카드로 이어지는 발급 전환율도 기존 약 50%에서 71%대로 상승했다. 부모가 자녀의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통장에 이어, 아이가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로 일상 속 결제 경험을 쌓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외화통장 기반 해외 결제 및 K-패스로 영역 확대
해외 결제에서도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활용이 이어졌다. 해외 결제 상위 국가는 일본이 3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12.5%, 영국 7.1%, 베트남 5.9%, 중국 5.3%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과 해외직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외화통장 기반의 해외 결제 경험을 통해 국내에서 쓰던 체크카드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 특화 카드인 K-패스 체크카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선보인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 누적 발급은 36만좌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신규 발급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대중교통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과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기존 결제 경험이 결합되며, 일상 소비뿐 아니라 교통 영역에서도 고객 선택이 확대되고 있다.
고객 혜택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받아간 캐시백 지급 총액은 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벤트성 혜택을 제외한 정규 캐시백 스킴 기준 지급 완료 금액이다.
고객들이 선택한 캐시백 혜택은 오프라인 캐시백이 6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디서나 캐시백 24.9%, 온라인 캐시백 12.3%, 기부 캐시백 0.5%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 캐시백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기부 캐시백은 고객이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3%가 기부금으로 쌓이는 서비스다. 기부 캐시백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총 4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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