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 원전 결렬…시공 컨소 "일방적 통보 유감"

6 days ago 6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시공 컨소시엄 반발"손실 감내할 만한 수정안 제출했음에도 일방적 결렬""설계 과정 관여 못하는데 공사비 변경 부담 부당""원청사 원만한 협상 재차 나서 달라" 등록 2026-10-29 오후 4:04:43 수정 2026-10-29 오후 4:04:43 가 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주설비 공사 시공계약 협상 결렬을 공식화하자 대우건설(047040)·두산에너빌리티(034020) 시공 컨소시엄이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대우건설)시공 컨소시엄은 29일 “지난 2018년 체코 신규 원전 팀코리아의 시공협력사로 선정된 이후 시공협력사로서 모든 역량을 다해 참여해 왔다”며 “그러나 한수원은 시공 컨소시엄과의 주설비공사 하도급 계약 협상 결렬을 선언해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월 원청사인 한수원에 제출했던 공사 단가를 수용하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원청사가 정한 계약 협상의 마감시한까지도 시공 컨소시엄이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금액으로 삭감한 계약 수정안을 제출하는 등 원청사와의 하도급계약 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점은 지난 7일 원청사에서 하도급계약 조건을 변경해 시공 컨소시엄에게 제시한 계약에 대해 충분한 검토 시간이 부여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원청사에서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시공 컨소시엄과 지속적인 협의를 했으나 시공 컨소시엄이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원청사는 10월 초 변경된 조건을 제시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시공 컨소시엄은 원청사에서 제시한 변경된 조건에 대해 상세한 검토를 할 수 있도록 정식 공문을 통해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협상 시한을 연장시켜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며 “하지만 원청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APR1000 모델이 적용되는 상용 원전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와 조사를 통해 공사비, 공사 기간 및 공사 범위를 확정지어야 한다”며 “그럼에도 이런 검토 시간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 3주 간의 짧은 시간안에 시공 컨소시엄의 최종 입장을 정해 협상을 마무리 하라는 것은 도저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였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원청사에서는 공사비총액계약이 글로벌 스탠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